북구 교육진흥재단 정기이사회

저소득층 신입생 등 42명 선정

▲ 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차오름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울산 북구 교육진흥재단이 차오름 장학금 8500여만원을 저소득층·비정규직 자녀 42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24일 구청 상황실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차오름 장학금 지급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7일까지 차오름 장학금 신청을 받아 지역 저소득층·비정규직 대학 신입생·2학년 자녀 42명을 선정해 1인 최대 300만원, 총 85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북구 교육진흥재단은 지난 2009년 설립돼 2012년부터 매년 지역 비정규직·저소득층 자녀 중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8년 동안 모두 279명에게 3억6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북구 관계자는 “힘든 환경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결산보고도 이뤄졌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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