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대응 의료 지원 및 치료, 자가격리 등으로 인한 고객의 불이익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증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현대차의 ‘코로나19 특별 보증 연장 프로그램’, 고객 최우선 가치 및 차량 보증수리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기아차의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개된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코로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 원을 기탁했으며,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 부품 협력업체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긴급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경북 소재 그룹 연수원 두 곳을 코로나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중기자
이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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