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관위, 투·개표 차질없이 준비

울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남수)는 선거일 전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284개의 투표소와 5개의 개표소 설비를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경사로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하였으며, 필요한 곳에 추가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든 투표소에서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사용할 수 있고, 특수형(마우스형·손목밴드형) 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도 함께 비치한다.

또한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영상통화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은 총 3300여명이고, 이외에도 경찰공무원, 투표참관인 등이 참여한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임시기표소는 사용 후 바로 소독한다.

투표사무원은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다. 안내요원은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이상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투표소를 환기시킨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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