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선관위, 투·개표 차질없이 준비
울산시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투표소를 1층 또는 승강기·경사로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하였으며, 필요한 곳에 추가 임시경사로를 설치했다.
모든 투표소에서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사용할 수 있고, 특수형(마우스형·손목밴드형) 기표용구와 확대경, 시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도 함께 비치한다.
또한 청각장애선거인을 위한 영상통화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투표관리인력은 총 3300여명이고, 이외에도 경찰공무원, 투표참관인 등이 참여한다.
투표소 입구에서는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를 하며, 선거인은 손 소독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다. 체온이 37.5℃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임시기표소는 사용 후 바로 소독한다.
투표사무원은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한다. 안내요원은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이상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투표소를 환기시킨다. 김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