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한궁·패들보드

3개 인정단체 가입 승인

사단법인화에도 노력키로

▲ 울산시체육회는 2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시체육회가 민선 체육회장 선출 후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를 통해 e-스포츠협회 등 3개 단체는 시체육회 가입단체로 인정받게 됐다.

시체육회는 21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는 총 41명의 이사 중 27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회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보고사항, 심의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사항은 2019년도 감사보고, 울산시체육회 기본현황 보고, 각종위원회 개최결과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심의사항으로는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안),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규약개정의 건, 각종 규정 제·개정의 건, 인정단체 가입 승인의 건, 회원종목단체 강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시체육회의 총 예산규모는 18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또 이사회에서는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규정에 따른 부회장 선출시 구성 비율 조정 관련 등 6건의 규약개정,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사무처업무규정, 구·군체육회 규정, 회원종목단체 규정 등 총 7건의 각종 규정 제·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또 e-스포츠협회, 한궁협회, 패들보드연맹 등 3개 인정단체의 가입승인 건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체육회에 가입한 인정단체는 기존 9개에서 12개로 늘었다. 가입단체와 별개로 울산시체육회의 정회원단체는 총 57개다. 정회원단체와 달리 인정단체는 시체육회의 보조금 등 혜택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진용 회장은 “현재 체육회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 가장 시급한 사단법인화를 이뤄 법제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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