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전 0시9분께 울산 북구 중산동 오토밸리로(중산교차로에서 천곡동 방면)에서 승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객 등 2명이 숨지고 SUV 차량 운전자는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승용차가 이미 전복된 상태에서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SUV 차량이 뒤에서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날 오전 6시30분께는 중구 우정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을 전소시켜 소방서 추산 2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주택에 거주중이던 A씨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초를 켜두고 잤다고 소방당국에 진술했다.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