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10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13일 오후 6시 울산롯데호텔에서 20기 수강생 85명과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0기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업 적응력을 높이고자 이론과 현실의 조화에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야나두 창업자로 유명한 김민철 카카오키즈 대표를 비롯해 혁신 CEO를 강사로 초빙해 살아있는 현장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등 미래사회 트렌드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이슈와 트렌드를 살펴보고 동시에 미래산업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생 여러분들의 지혜와 배움의 열정에 UCA를 통한 리더십이 더해진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20기의 첫 출발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정필영 IMI변화경영연구원 원장의 ‘대전환의 시대, 기업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라’는 주제강연에서는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혁신적 조직구성과 소통의 조직문화 형성 등의 고객 경영전략 수립을 강조했다.

매해 3월 개강했던 UCA과정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5월에 첫 출발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10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울산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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