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등을 생산하는 현대건설기계가 다음달 10일간 울산공장 생산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수출 시장이 위축된 탓이다. 현대건설기계의 생산중단 일정은 6월1~5일, 15~19일이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북미, 유럽, 신흥국 등으로 수출하는 물량을 주로 생산한다”며 “코로나로 인한 수요급감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서 영업활동에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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