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에 따르면 이날 박태완 중구청장은 건축과장 등과 동석해 동원개발 실무진과 만났다. 이날 내방은 박 구청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30~40분간 진행됐다. 동원개발 관계자들은 박 구청장에게 동원개발부지 건축계획 등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동원개발 측에 주민들을 위한 혁신도시 활성화에 동원개발이 사업을 빨리 추진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차 전달했다.
이에 동원개발 측도 박 구청장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동원개발은 지난 2014년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예정지 옆 4만여㎡ 부지를 매입해 66층 높이의 아파트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현재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