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후반기 임기 시작

울산 북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임채오 의원과 부의장에 미래통합당 이정민 의원이 선출됐다.

북구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장에서 제18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7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의장 선거에는 임채오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8명 의원 모두의 표를 받아 당선됐다.

임채오 신임 의장은 “신종코로나와 경기 침체, 자동차산업 부진, 고용 불안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영광과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정민 의원이 5표를 받아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정민 신임 부의장은 “열린 자세로 동료의원 간에 화합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의원들이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후반기 의장단의 임기는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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