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와 승점 3점차 좁혀

18일 양평FC 상대 홈 경기

▲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인천 남동근린공원에서 열린 K4리그 8라운드 인천 남동구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인천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인천 남동근린공원에서 열린 K4리그 8라운드 인천 남동구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울산시민축구단은 리그경기 2연승과 창단 이후 원정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윤균상 감독은 김기영, 김기수, 여재율, 박동휘를 포백 라인에 배치했고 박동혁과 백승현, 김동윤을 중원에 투입했다. 공격 양측면에는 조예찬과 구종욱, 최전방엔 진상민이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성겸이 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부터 공격 상황에서 세밀한 패싱 플레이를 통해 기회를 노렸고 전반 일찍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박동휘의 크로스를 진상민이 헤더로 돌려놨고 백승현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선제 득점에 성공한 울산시민축구단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공격수 정태수를 투입하며 상대의 수비진을 괴롭혔고 이후 진상민의 발끝에서 쐐기골이 터졌다.

후반 25분 구종욱이 띄워준 패스를 진상민이 놓치지 않고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현과 진상민이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원정서 2대0 승리를 기록한 울산시민축구단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과 승점 차이를 3점으로 좁혔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8일 리그 3위 양평FC를 상대로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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