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등 SW강사로 육성

초·중등학생 대상 현장교육 실시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1일 유관기관과 함께 울산지역 초중등학생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사업인 ‘SW미래채움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SW전문강사 양성 및 초중등학생 대상 현장중심 교육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 개최 등 SW미래채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SW미래채움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미취업청년·경력단절여성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SW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전문강사로 활용함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또 9000여명의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SW코딩·AI·로봇·3D프린팅 등에 대한 교육을 중점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SW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SW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착수보고회에 앞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광역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 4개 기관은 SW미래채움 사업의 성공과 효율적 교육운영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기관들은 소프트웨어 및 과학기술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및 행사 공동 추진 및 협력,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장비 및 강사 등을 지원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SW미래채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 울산형 뉴딜사업과 연계해 미취업 청년, 경력단절여성, 퇴직전문가 등에 대한 일자리창출과 울산의 미래를 책임질 SW인재를 양성함으로 ICT융합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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