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코스피가 코로나 재확산에 전 거래일보다 59.25p(2.46%) 하락한 2348.24에 마감했다. 지난 6월15일(-4.76%) 이후 최근 두 달 간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코스닥은 34.81p(4.17%) 급락한 800.22에 장을 마쳤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악재로 급락했다. 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9.25p(2.46%) 하락한 2348.24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15일(-4.76%)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이날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46명을 기록하는 등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000명에 육박하면서 시장의 매수심리가 악화됐다.

특히 그동안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은 이날 하루 5269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기관은 4781억원, 외국인이 722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6.00%) 운수창고(-5.53%), 유통업(-5.44%) 등은 5% 이상 급락했다.

코스닥은 34.81p(4.17%) 급락한 800.22에 장을 마쳤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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