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우승 목표로 출사표

토크 팬미팅·이벤트 등 마련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가 29일 2020~2021 시즌 온라인 팬 출정식을 개최한다.

울산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과 함께 8번째 우승을 위한 온라인 출정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출정식은 새로운 응원단과 응원 퍼포먼스 소개, 선수단 출사표, 토크 팬미팅, 선수와 코칭스태프 간의 대결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이어진다.

이번 출정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선수들과 질의응답 등 출정식에 함께하고 싶다면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공지를 확인해 ZOOM LIVE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ZOOM LIVE 참여 신청 마감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이날 출정식엔 유재학 감독을 포함해 새로운 주장 함지훈,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장재석, 외국인선수 숀 롱 등이 모두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이번 시즌 슬로건과 새롭게 합류한 치어리더를 소개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스페셜 이벤트로는 코칭스태프와 선수간 퀴즈 대결, 유망주 김국찬과 서명진의 3점슛 대결이 펼쳐진다.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이번 시즌 공약을 결정, 패자는 팬과 함께 만든 공약을 시즌 중 이행해야 한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출정식에 참여한 팬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현대모비스는 내달 9일 서울SK와의 개막전, 내달 11일 원주DB와 첫 홈경기를 치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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