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발전은 28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전기비저항 측정방법을 활용한 저탄장 자연발화 사전 감시기술 개발’ 연구과제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저탄장 내 석탄 온도변화를 즉시 감지해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28일 발전기술개발원에서 ‘전기비저항 측정방법을 활용한 저탄장 자연발화 사전 감시기술 개발’ 연구과제의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저탄장 자연발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중소기업인 한울전력기술과 협력해 2019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총 14개월 동안 이번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해외 석탄광산의 화재감시에 이용되는 지구물리탐사방법을 도입해 당진화력 저탄장에서 실증을 거쳐 석탄 자연발화 감시 목적에 맞게 최적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석탄 내부 온도변화에 따른 물리적 변량을 측정해 석탄 온도변화를 즉시 감시할 수 있어 기존의 사후적인 감시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저탄장 자연발화 사전 감시기술을 이용해 자연발화 감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물질 발생 예방, 저탄장 점검 시간 단축,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하게 됐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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