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선수권·국대 선발전
金4·銀2로 종합 10위 올라
성인 2명·청소년 1명 선발
청소년 상비군 2명도 발탁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충북 보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 전국 우슈선수권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 4개, 은 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우선 60㎏ 이하 고등부에서는 오윤성(효정고3)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윤성은 올해 전국체전 우승 후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순연되면서 학생부 마지막 체전 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또 52㎏ 이하 여자 국가대표부 결승전에서는 최수임(동천고3)이, 85㎏ 이상 남자국가대표부에서는 강범수가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홍재훈(울산기술공고2)은 65㎏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결승에서 김민진(대구)을 2대0으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따냈다. 홍재훈은 지난해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 대회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진현승(상안중1)은 52㎏ 이하 주니어 청소년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문준우(대구)에 0대2로 패했다. 김진국(호계중3)도 60㎏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결승전에서 허건모(대구)에 0대2로 패했다. 진현승은 주니어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김진국은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각각 선발됐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