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선수권·국대 선발전

金4·銀2로 종합 10위 올라

성인 2명·청소년 1명 선발

청소년 상비군 2명도 발탁

▲ 울산 우슈 선수단이 국가대표 2명과 청소년대표 1명,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 우슈 선수단이 국가대표 2명과 청소년대표 1명,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충북 보은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회장배 전국 우슈선수권 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울산 선수단은 금 4개, 은 2개를 획득해 종합 10위에 올랐다.

우선 60㎏ 이하 고등부에서는 오윤성(효정고3)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윤성은 올해 전국체전 우승 후보였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순연되면서 학생부 마지막 체전 메달을 따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또 52㎏ 이하 여자 국가대표부 결승전에서는 최수임(동천고3)이, 85㎏ 이상 남자국가대표부에서는 강범수가 각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 홍재훈(울산기술공고2)은 65㎏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결승에서 김민진(대구)을 2대0으로 제압하고 태극마크를 따냈다. 홍재훈은 지난해 아시아청소년 우슈선수권 대회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이와 함께 진현승(상안중1)은 52㎏ 이하 주니어 청소년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문준우(대구)에 0대2로 패했다. 김진국(호계중3)도 60㎏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결승전에서 허건모(대구)에 0대2로 패했다. 진현승은 주니어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김진국은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각각 선발됐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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