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에너지·화학기업 교육과정 수익금으로 나무 심어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박경환 총괄 부사장(울산시 공장장협의회 회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 엔지니어 50여명은 30일 오후 울산대공원 남문지역 엔지니어의 숲에서 은행나무 식수 행사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를 비롯한 지역 에너지·화학 기업들이 울산대공원 ‘엔지니어의 숲’ 2차 조성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박경환 총괄 부사장(울산시 공장장협의회 회장)과 이강무 경영지원본부장과 엔지니어 50여명은 30일 울산대공원 남문지역 엔지니어의 숲에서 은행나무 식수 행사를 가졌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지난 60년간 축적한 공정 운영, 안전 관리 노하우 등 지적 자산을 지역 에너지·화학 기업들과 공유하고자 SK EDS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의 수익금 전액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엔지니어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14개사가 마련한 교육수익금 4350만원을 투입해 은행나무 120그루를 심었다. 올해는 17개 에너지·화학 기업이 교육에 참여해 마련한 5100만원을 들여 은행나무 150그루를 추가로 식재하고 2020년도 SK EDS 과정을 수료한 엔지니어 72명의 이름을 새긴 입간판도 세웠다.

이날 박경환 총괄 부사장은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천만그루 나무 심기’와 연계해 지역 에너지·화학 기업들이 동참한 SK EDS 교육수익금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일에 선순환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사회적 가치도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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