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도문 대원에스앤피 대표
컨벤션센터 건립 맞춰 국제행사 추진
중소기업·소상공인 비대면 판로 개척

 

“60년 가까이 기업인으로서 겪어왔던 수많은 어려움의 극복과정을 돌이켜보면서, 지나온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중앙 및 전문가 인맥을 잘 활용하면 어려움을 겪는 울산 기업인들에게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해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박도문 대원에스앤피 대표는 “지난 10년 전부터 불어닥친 자동차·조선·화학산업 등 전통 제조업인 울산의 3대 주력산업은 급격하게 쇠퇴하고, 4차산업혁명과 새로운 환경규제 강화 등의 갑작스러운 여건변화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면서 적절한 대책을 찾지 못하는 많은 기업인을 지켜봤다”면서 울산상의 회장 출마배경을 이같이 설명했다.

1. “울산이 다시 한번 산업수도로서 명성을 되찾고, 풍부한 일자리를 만들어 위기의 인구감소를 차단하기 위해서도 울산상의는 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공급자 측면이 아니라 수요자 관점에서, 그리고 울산시와 정부의 중요정책, 나아가 전문가들의 혜안을 실시간으로 기업과 연결하고, 기업이 궁금해하는 관심사항을 찾아서 제공하는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상공회의소 역할과 책임을 찾고자 한다. 현 시대상을 반영한 새로운 상의 업무를 찾아 추진하겠다.”

2. “포스트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의 디지털시대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울산상의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위기와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로 울산상의의 서비스를 강화시키겠다. 포스트코로나 선제적 신속대응을 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판로를 지원하겠다. 또 4차산업 및 그린뉴딜 사업에 알맞은 인적자원개발 등 맞춤형 기업지원을 늘려 나가겠다. 울산전시컨벤션 개최에 맞추어 전국상의회장단 회의나 전국 및 국제행사를 울산에서 추진하여 울산의 명성과 위상을 적극 홍보하겠다.”

3. “울산상의의 업무와 역할을 철저하게 분석·점검하고, 선거과정에서 청취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과 추가적으로 다방면의 기업인들과 대화하면서 요구사항을 토대로 조직을 일신할 계획이다. 상의 위상 제고를 위한 재정건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자 한다. 어려운 시기에 회비인상이 아니라 수익창출의 다양성을 찾아내어 재정건전성을 높이고, 신청사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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