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올 티켓정책 발표

일반티켓 가격 층별 차등화

▲ 울산현대가 이번 시즌 별도의 시즌권은 판매하지 않고 티켓북을 세분화해 출시한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경기 입장을 위한 티켓 정책을 발표했다.

18일 울산 구단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시즌권 사용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별도의 금액 인상이나 변동 없이 2020 시즌권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021 시즌권은 판매되지 않는다.

또 2020 프리미엄석 시즌권 구매자의 거리두기 좌석 확보를 위해 싸움의고수존과 치킨존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는 기간동안은 운영하지 않는다. 2020 시즌권 소지자는 경기 5일 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예매 가능하다.

티켓북은 일반석 17매, 11매, 5매권으로 세분화해 출시, 원하는 경기를 선택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북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17매권 구매자에 한해 울산 현대 백구 교환권이 증정된다.

2021시즌에는 각 층별 일반 티켓 금액이 차등화 적용된다. 선호도가 높은 1·2층 E석은 기존과 동일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며 2·3층 S·N석은 이에 비해 낮은 금액으로 책정했다.

일반 티켓은 티켓링크 홈페이지(ticketlink.co.kr)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경기 4일 전부터 예매 가능하다. 모든 예매는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한 개 아이디로 최대 5매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전 좌석은 지정좌석으로 운영된다. 지난 시즌부터 운영된 ‘카즈미 캠핑존’도 1m 좌석 거리 두기를 준수, 3·4인 구역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텐트·돗자리는 1개씩, 테이블은 2개씩 제공되며 의자는 인당 1개씩 제공된다.

시즌권 사용과 티켓북, 일반 티켓 구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09·7133.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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