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올해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울산시교육청과 함께 올해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중구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학교연계 교육과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학교연계 교육과정은 마을교육공동체가 개발한 교과·융합형 프로그램을 지역 내 학교의 정규교육과정과 연계·운영,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체험을 통해 마을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미래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학교연계 교육과정 지원 △맞춤돌봄 공동체 기능 회복 △지역브랜드 개발 △혁신도시공공기관 교육도시 개발 △혁신교육환경구축 공동체 공간 운영 등 5개 분야다.

대상은 초등학교 21곳과 중학교 11곳,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2곳 등 총 34곳이다. 

교육과정은 초등에 10개 동아리 분야에 79개 프로그램, 중등에 청소년진로직업체험센터와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운영, 고등에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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