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서 30대 여성이 바다로 떨어져 사망했다.

16일 울산해경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7시50분께 30대 여성 A씨가 대왕암공원 대왕교 인근에서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목격한 B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해경은 민간해양구조선과 흰수리드론수색대 지원으로 해상수색을 펼쳤지만 16일 오전까지 찾지 못했다.

해경은 16일 오전 7시4분께 A씨를 발견해 인양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사망한 상태였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