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코스피가 유럽과 중국의 갈등 등으로 1%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0.72p(1.01%) 내린 3004.74에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중 갈등에 이어 유럽과 중국간의 갈등 등 우려로 1%대의 조정을 받았다.

2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72p(1.01%) 내린 3004.74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은 유럽연합(EU)과 중국의 갈등이 영향을 끼쳤다. EU와 중국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 문제를 두고 상대측 대사까지 초치하면서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63억원과 540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위험관리에 나섰다. 개인이 1조원 이상(1조172억원) 주식을 사들였지만, 지수하락을 막지못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지수는 0.61%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9%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1.21%)과 포스코(3.13%)만 올랐고 삼성전자(-0.24%)와 SK하이닉스(-2.17%), 네이버(-2.65%), LG화학(-3.73%), 현대차(-1.0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9.07p(0.95%) 내린 946.31에 종료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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