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중구 평생학습관 특화 강좌 ‘주제가 있는 공감+ 특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중구평생학습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중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대면·비대면 강의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모든 강의는 중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오는 9월4일 열리는 첫 번째 특강에서는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코로나 이후, 우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적응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와 전략, 신종코로나 이후의 세상과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 소장은 우리나라의 트렌드 관련 대표 전문가로 ‘라이프 트렌드 2018~2021년’ ‘언컨택트’ 등의 책을 펴냈다. 현재 다양한 방송에서 강연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어 10월에는 윤대현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최신 마음 관리 기술’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에는 ‘7년의 밤’으로 유명한 소설가 정유정 작가가 ‘행복의 조건’에 대해, 12월에는 박정호 명지대 교수가 ‘신종코로나로 인한 경제·기후 위기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구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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