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최진우 은메달 획득
유도·레슬링·복싱서 동메달
오늘 축구·탁구 등 金 도전

▲ 제102회 전국체전 5일차에 접어든 12일 울산 선수단은 태권도 남고부 -87㎏급 김동현(울산스포츠과학고3)과 여고부 +73㎏급에서는 박주원(울산스포츠과학고2)이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울산 선수단은 12일 태권도에서 금빛 소식을 전해왔다.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남고부 87㎏급 결승전에서 김동현(울산스포츠과학고3)은 이인혁(대구 다사고)에 39대11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태권도 여고부 73㎏급 결승전에서 박주원(울산스포츠과학고2)은 정가현(서울 관악고)에 5대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따냈다.

육상에서도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고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1)는 2m6㎝의 기록으로 2m9㎝를 넘은 경북 권태현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 여고부 정유라는 -78㎏급 준결승에서 경기 김지영에게 절반패를 내주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태민재(울산스포츠과학고3)는 광주 김혁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태민재(울산스포츠과학고3)는 광주 김혁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울산 선수단은 육상과 레슬링, 복싱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육상 여고부 장대높이뛰기에 나선 이지민(울산스포츠과학고2)은 2m8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태민재(울산스포츠과학고3)는 광주 김혁에게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30㎏급 준결승에 출전한 민승규(울산스포츠과학고1)는 대구 배준화에 판정패로 동메달을 따냈다. 또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1㎏급에 출전한 권성효(울산스포츠과학고3)도 전남 김홍영에게 판정패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여고부 대송고는 경북 근화여고를 4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울산 선수단은 대회 6일차에 접어드는 13일 축구와 탁구, 유도, 자전거 등에서 추가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대송고는 포항 포스코체육관에서 경기 문산수억고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축구 여고부 현대고는 충북 예성여고와 결승전을 치른다. 유도 고등부 울산선발은 포항대체육관에서 인천선발과 결승전을 치른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 유도 여고부 정유라는 -78㎏급 준결승에서 경기 김지영에게 절반패를 내주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 유도 여고부 정유라는 -78㎏급 준결승에서 경기 김지영에게 절반패를 내주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울산 선수단 메달 현황(12일)

◇금메달 2개

△태권도 남고부 -87㎏ 김동현(울산스포츠과학고3) △태권도 여고부 +73㎏ 박주원(울산스포츠과학고2)

◇은메달 1개

△육상 높이뛰기 남고부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1)

◇동메달 5개

△유도 여고부 -78㎏ 정유라(울산스포츠과학고3) △육상 장대높이뛰기 여고부 이지민(울산스포츠과학고2) △복싱 남고부 라이트웰터급 태민재(울산스포츠과학고3)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51㎏ 권성효(울산스포츠과학고3)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30㎏ 민승규(울산스포츠과학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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