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본보의 연중 사회복지 캠페인 "나눔울산"을 후원하고 있는 울산사회복지포럼(공동대표 이경희·김용관·송귀홍)이 29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7시 남구 무거동 남운프라자 18층에서 열린 총회에는 본사 조희태 상무이사와 김철욱 울산시의회의장, 김용관 울산시약사회장을 비롯해 대학교수,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등 울산의 대표적 복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본사 조희태 상무이사는 "본보의 "나눔울산" 캠페인과 사회복지포럼의 목표가 같은 만큼 더불어 사는 복지울산 만들기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욱 시의회의장은 "현장과 대학의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사회복지포럼이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경희 공동대표(춘해대 교수)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 하는 사랑,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봉사, 인간존중 가치추구를 통해 아름다운 울산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포럼은 올초 모임구성을 끝내고 본보가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 연중 캠페인 "나눔울산"을 후원하는 등 실제 활동을 펼쳐 왔으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선거정국을 피해 창립총회 행사를 계속 미뤄왔다.
 포럼은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사회복지 연찬회를 정기 개최하고, 울산의 사회복지 증진과 개선을 위한 조례제정 지원, 취약한 사회복지 시설·대상과의 결연·지원, 사회복지 연구·출판·문화사업 등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예정이다.
 또 본보의 나눔울산 캠페인에도 참여해 유명무실한 사회안전망 개선과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과의 결연,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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