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급여 1% 적립 기부금 마련
경로당 840곳 스팀청소·소독 등

▲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는 1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관내 경로당 청소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성금 6700만원을 전달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 부사장 유재영, 이하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1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관내 경로당 청소 및 방역 지원을 위한 성금 6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장수완 시장권한대행, SK이노베이션 이성훈 노조위원장과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다. 해당 성금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지역 경로당 840곳에 스팀 청소, 친환경약품 일반소독, 코로나 방역소독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은 “SK구성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경로당, 웃음과 행복이 피어나는 사랑방에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K는 울산이 더 건강하고 따뜻한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피고 행복나눔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K 1%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구성원들의 급여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지난 2017년부터 노사 합의로 매월 급여의 1%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SK 1% 행복나눔기금’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9억여원을 모금했다. 올해는 약 15억여원을 모금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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