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7종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울산시청 정연진 선수가 창던지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7종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울산시청 정연진 선수가 창던지기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육상 여자 7종 경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정연진(울산시청)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연진은 1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일반부 7종 경기에서 종합 4728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정연진이 보유한 여자 7종 경기 한국 신기록인 5535점에는 미치지 못했다.

정연진은 지난 9일 실시한 100m 허들에서 14.44초로 1위, 200m 26.97초로 2위, 높이뛰기 1.62m로 1위, 포환던지기 9.63m로 4위를 기록했고 이날 멀리뛰기 5.54로 2위, 창던지기 32.84로 6위, 800m 2분38.53초로 4위로 골인했다.

2위는 종합 4629점을 따낸 충남 대표 여은아(충남도청), 3위는 4607점을 획득한 경북 대표 김주현(한국체대)가 차지했다.

여자 7종 경기는 첫날 100m 허들,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200m 등 4종목, 둘째 날 멀리뛰기, 창던지기, 800m 등 3종목을 연달아 치러 총 득점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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