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에서 박다희(울산시청)가 인상 부문에서 95㎏를 들어 금메달, 합계에서 210㎏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에서 박다희(울산시청)가 인상 부문에서 95㎏를 들어 금메달, 합계에서 210㎏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에서 박다희(울산시청)가 인상 부문에서 95㎏를 들어 금메달, 합계에서 210㎏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1차시기에서 박다희는 95㎏를 가뿐히 들어올렸지만 2차시기 98㎏, 3차시기 100㎏를 모두 실패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김예라(제주시청), 박민경(경북도청)이 96㎏ 도전을 모두 실패했고 가장 높은 무게를 적은 한지안(대전시청)도 3번의 시기를 모두 놓쳐 박다희가 금메달을 확정했다.

용상은 아쉬웠다. 1차시기 115㎏를 번쩍 들어올린 그는 2차시기 118㎏을 들어올리는데 실패했다. 3차시기에서는 119㎏를 도전하다 발이 미끄러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용상은 115㎏로 4위를 기록했다.

종합에서는 210㎏(인상 95㎏·용상 115㎏)로 2위에 위치했다. 이은화(한국체대)와 210㎏로 공동 2위이나 먼저 기록을 낸 선수에게 메달 우선권이 주어지는 역도 규칙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다희는 “용상 3차시기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성공했다면 메달 3개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연습은 정말 잘됐는데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고 밝혔다.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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