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일반부 77㎏급에 출전한 노영훈(사진 오른쪽)은 결승에서 김지호(전북도청)를 누르고 우승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일반부 77㎏급에 출전한 노영훈(사진 오른쪽)은 결승에서 김지호(전북도청)를 누르고 우승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4일차인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레슬링 경기장에서 울산시 선수단은 레슬링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일반부 77㎏급에 출전한 노영훈(울산남구청)은 결승에서 김지호(전북도청)에 3대1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중반 파테르로 2점을 올린 노영훈은 3대 0으로 경기 리드를 잡았다. 이후 김지호에 한 점만 내줘 3대 1로 승리했다.

준결승에서는 박대건(제주시청)을 만나 경기 초반 5대 0까지 차이를 벌렸으나 경기 후반부 박대건의 추격으 허용하며 5대 4 한점차 판정승을 거뒀다. 준준결승에서는 조기윤(부산시청)에 9대 1로 T폴승을 따냈다.

레슬링 여자일반부 자유형 76㎏급에 출전한 백지민(충북보건과학대)은 결승전에서 황은주(충남도청)에 경기 시작 22초만에 폴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백지민은 준결승·준준결승에서 김지수(부산체육회), 조정아(조선이공대)에 각 폴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대학부 82㎏ 그레코로만형에 출전한 최병문(경운대)이 부상으로 준결승에서 기권해 아쉬운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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