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SNS 팔로워 기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 주효

▲ 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K3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K3리그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된 2022 K3·K4 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청주 FC, 천안시 축구단과 함께 리그 최다 관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창단해인 지난 2019년에 최다 관중상을 수상한 바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은 창단 4년 차에 두 번째 최다 관중상을 수상하며 팬 친화적 클럽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V-EXX, 무학 등 구단 후원사와 연계한 스폰서데이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하며 홈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기 전, 후로는 선수단 사인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그라운드 포토타임 등 다양한 스킨십 행사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으며 하프타임엔 댄스 공연, 직관 인증 이벤트, 경품 추첨 행사 등의 현장 이벤트로 또 하나의 재미를 전달했다.

미디어를 통한 SNS 노출 또한 경기 홍보에 힘을 더 했다.

K3·K4 리그 구단 중 최다 SNS 팔로워를 기록 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홈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며 팬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또한 미디어팀을 통한 다양한 기획 취재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울산시민축구단만의 스토리를 팬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러한 울산 팬들의 관심과 응원은 소속 선수들에게도 좋은 시너지 효과를 주었다.

안방에서 치러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축덕데이’로 펼쳐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FA컵 홈경기에선 2대0 승리를 거두고 전북 현대를 만나며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울산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2023시즌에도 지역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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