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이 올해 1월 전국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직무수행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14일 리얼미터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1월 김두겸 울산시장의 시정운영 긍정평가 58.5%로 8개 특광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도를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는 1위는 7개월째 선수를 달린 김영록 전남지사 72.6%, 2위 김관영 전북지사 59.0%, 3위 이철우 경북지사 64.0%에 이어 김 시장은 4위를 나타냈다. 

김두겸 시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평가에선 지지도 60.9%로 김영록 전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에 이어 전체 3위, 8대 특광역시장 가운데는 1위를 기록했다. 

1월 직무수행 지지도는 김 시장에 이어 4위 김동연 경기지사(56.3%), 5위 홍준표 대구시장(56.1%), 김태흠 충남지사(55.3%), 박형준 부산시장(54.7%), 김진태 강원지사(54.1%), 김영환 충북지사(53.5%) 등의 순이었다.

긍정평가가 가장 낮은 광역단체장은 유정복 인천시장(43.4%)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45.3%), 강기정 광주시장(45.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7%이다.

표본오차는 광역단체별로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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