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대강당 500여명 참석
“역할 수행에 최선” 다짐

▲ 11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참석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다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어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성공 체전으로 이끌겠습니다.”

울산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석원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역할 교육, 유니폼 배부, 기념품 전달, 활동 다짐 선서, 성공체전 기원 공연(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023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자원봉사자는 총 1540명이 신청해 1200명이 선발됐다. 울산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을 맡기로 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성공, 감동, 안전, 행복 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 출신으로 경북 구미대학교 소방안전과에 재학 중인 이제훈(20)씨와 울산대학교 행정학과를 다니는 조미현(23)씨가 각각 남여 자원봉사자 대표로 나서 자원봉사 활동 다짐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체전 기간 동안 울산지역 46곳의 경기장에 배치돼 관람, 경기운영, 의료, 질서유지 지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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