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본보 6월 둘째 주(6월8일자 13면) 본보 "나눔울산" 시리즈에 소개, "선천성 사경"을 앓고 있는 11살 진석군(가명)의 교정수술이 15일 오후 2시 울산시 북구 연암동 현대병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오전 병원에 입원한 진석군은 수술전 각종 검사를 받은 뒤 2시간동안 목 주위의 비틀어지고 굳어 있는 근육을 바로 잡는 수술을 받았다.
 조현오 원장은 "수술경과가 좋아 앞으로 1~2개월 정도 보조기를 차고 교정치료를 받으면 굳어 있는 근육이 완전히 펴지는 등 정상인의 근육상태로 완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석군의 외숙모(45)는 "수술마취에서 깬 진석이가 3~4시간 뒤부터는 아이스크림을 먹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며 "병원장이 직접 수술을 하는 등 큰 관심을 가져줘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병원측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본보 6월 셋째 주(6월15일자 13면)에 임파선암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김종겸 할아버지(70)의 딱한 사연이 소개되자 의료기관과 각 기관·단체에서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 오는 등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박정남기자 jnp@ksilbo.co.kr. 도움 주실 분은 대표전화(1544·9575)와 계좌(예금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번호 경남은행 632-07-0003792)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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