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응원단 3000여명 운영

▲ 전국소년체전 사전 경기에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천창수 교육감.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32종목에 54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6개 종목에 501명이 참여해 금메달 8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2개 등 총 4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시교육청은 열띤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하고 학생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자 학생 응원단(서포터스) 3000여명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와 지원 교사(지도자) 330명을 대상으로 안전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비상 연락망 구축, 안전 사고 예방 등을 안내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경기장 곳곳에서 함께하는 학생응원단의 열띤 응원이 울산 선수단의 선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 교육감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은 사전 경기를 비롯해 타 시·도에서 열리는 사격(대구), 소프트테니스(문경), 조정(충주), 자전거(양양), 승마(상주) 경기장을 방문해 시 선수단을 격려할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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