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북 고령FC와 격돌

▲ 울산희망스포츠가 경기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울산희망스포츠사회적협동조합 제공
올해 창단한 신생팀 울산희망스포츠(최고 FC)가 2023 추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 U17 유스컵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울산희망스포츠(최고 FC)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4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용인 태성고, 골클럽, 김영권 축구클럽을 4대3, 2대0, 2대1로 각각 제압하며 전승을 기록, 16강에 올랐다.

특히 울산희망스포츠(최고 FC)는 브라질 프로축구 감독 출신과 함께 개인기 축구를 구사하는 것과 더불어 1명을 제외하고 전부 1학년으로 구성된 팀이라 전국의 축구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울산희망스포츠(최고 FC) 마르코스 감독은 “축구는 팀 스포츠지만 개개인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특히 드리블을 잘하면 공격과 수비의 역량이 강해진다. 브라질이 세계에서 축구를 제일 잘하는 이유이며 우리팀 역시 브라질처럼 개개인을 성장시켜 결국 프로선수로써 자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희망스포츠(최고 FC)는 28일 오후 8시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경북 고령 FC를 상대로 8강 진출을 노린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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