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개팀 참가해 실력 겨뤄
더베스트 클럽 우승 차지

▲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는 지난 6월22일부터 8월13일까지 열린 제24회 울산광역시장배 클럽리그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시볼링협회 제공
더베스트 클럽이 울산시볼링협회(회장 남현우) 주최로 6월22일부터 8월13일까지 개최된 제24회 울산시장배 클럽리그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3인조 클럽 리그전으로 총 47개 팀이 참가해 7번의 예선전을 거쳐 결선에 올라간 20개 팀이 지난 12일과 13일 메카볼링장과 문수볼링장에서 결승전을 치뤘다.

대회 마지막날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더베스트 클럽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대하 클럽이, 3위는 로얄패밀리 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최진법 더베스트 클럽 대표는 “장기간 열린 대회이다 보니 다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탓에 선수 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의기투합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지난해 대회에서는 와일드카드전에서 2위로 진출해 최종 2위를 거뒀는데, 올해는 와일드카드전에서 1위로 진출해 최종 우승을 차지해 신기하다”고 웃으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며 즐겁게 볼링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해 울산 지역 내에서 명문 볼링 클럽으로 정평이 나 있는 더베스트 클럽은 15명의 회원이 소속돼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