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국대회로 격상

▲ 지난해까지 울산지역 대회로 치러졌으나 올해부터 전문체육부, 생활체육부가 함께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격상된 제9회 울산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가 20일 대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올해부터 전문체육부, 생활체육부가 함께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격상된 제9회 울산시장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시 댄스스포츠연맹(이윤환 회장)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댄스스포츠연맹회장, 울산 5개구·군 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임원 및 300여명의 전국 스포츠댄스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남구 대현체육관에서 열렸다.

울산 선수단은 전문체육 부문 프로 라틴(이동진, 박예지), 아마추어 라틴(박지혁, 이세라), 스탠다드(정훈, 이예은), 초등부(표가인)에 출전했고,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신정2동 주민센터 외 9개팀이 참가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연을 보니 에너지가 느껴진다”며 “댄스스포츠가 시민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종목으로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IOC(세계올림픽위원회) 가맹 종목으로서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추진 중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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