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남고부 높이뛰기 ‘2m02’ 1위
박주한·정윤서 등 맹활약
울산, 금1·은4·동4 획득

‘월클 개구리’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 3·사진)가 전국 시·도 대항 육상 경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남자 고등부에서 적수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시켰다.
‘월클 개구리’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 3·사진)가 전국 시·도 대항 육상 경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남자 고등부에서 적수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시켰다.

‘월클 개구리’ 최진우(울산스포츠과학고 3·사진)가 전국 시·도 대항 육상 경기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내 남자 고등부에서 적수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시켰다.

울산시육상연맹(회장 심상기)은 “울산시 육상선수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4회 전국 시·도 대항 육상 경기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남 목포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남자 고등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최진우는 2m02를 가볍게 뛰어넘고 금메달을 확정하면서 울산 육상 간판스타임을 증명했다.

최진우는 내달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돼 컨디션 조절 관계로 더 이상의 높이에는 도전하지 않았다.

또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 나선 박주한(울산스포츠과학고 2)은 47m23㎝의 기록으로, 여자 고등부 800m 달리기에 나선 정윤서(울산스포츠과학고 3)는 2분21초67의 기록으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 초등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박준우(남외초 6)는 12m83,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 이지우(남외초 6)은 4m5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우는 멀리뛰기에도 나서 4m76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고등부 7종 경기를 나간 최윤아(울산스포츠과학고 1)도 합계 3516점으로 3위를 거뒀다.

또 이번 대회와 겸해 펼쳐진 제31회 전국생활체육육상경기대회 남자 65세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이계우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남자 45세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최부환이 동메달을 따냈다.

심상기 울산시육상연맹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우리 선수단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울산을 대표하는 어린 체육 꿈나무들부터 생활체육 육상인들까지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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