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폐교 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폐교 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폐교 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면서 다른 지역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대구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의원 및 관계자 14명이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센터를 견학하고 프로그램 운영 현황도 청취했다.

시교육청은 울주군 상북면 (구)궁근정초등학교 폐교를 활용해 울산 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2020년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학교와 마을을 이어주는 중간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마다 3만명 이상의 학생과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의 교육력을 증진하고 공교육의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공간으로 ‘땡땡마을’이라고도 불린다.

센터 개관 이래 서울 등 타 교육청과 지자체, 각종 기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방문객 2346명이 ‘땡땡마을’을 다녀갔다.

올해 상반기 학교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에 초·중학교 65개교 1만7347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가 만족이라고 답했다.

땡땡마을은 폐교시설을 활용한 전국 모범사례로 지난 2021년 생활SOC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