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최근 며칠 새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울산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6.83원 오른 ℓ당 1781.78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36원 오른 ℓ당 1681.89원을 기록했다.

울산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지난 7월 둘째주부터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6일부터 울산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됐다.

9일 오후 4시 기준 울산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02원 내린 ℓ당 1774.47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날보다 1.43원 내린 ℓ당 1678.46원을 기록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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