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선회 클럽A 금배조 우승
UC 라온클럽은 은배조 1위

▲ 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렸다. 경동도시가스 제공
▲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 개회식에서 경동도시가스는 울산 7개 초중고 테니스부에 운동용품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이성훈 제일중학교 테니스부 코치.
울산 여자테니스 동호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20회 경동도시가스배 가스안전 여성테니스대회’가 12일 문수테니스장에서 실시됐다.

경동도시가스가 주최하고 울산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로타리클럽을 비롯해 울산 및 양산지역 17개 여자 클럽에서 단체전 23개팀, 총 230명과 번외 경기인 개인전 테린이부에 46명이 각각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금배, 은배 2개 그룹으로 나눠 3복식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상위 2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 방식으로 그룹별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금배조에서 현선회 클럽A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양산 하늘클럽A가 차지했다.

금배조는 출전팀이 10개 미만이었기 때문에 3위팀은 별도의 시상을 진행하지 않았다.

은배조에서는 UC 라온클럽이 1위의 기쁨을 맛봤다. 2위는 울산클럽에게 돌아갔다. 선바위클럽A, 현선회클럽C는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오전 문수테니스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곽찬호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장, 장평규 울산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동도시가스는 개회식에서 울산지역 초·중·고 테니스부에 330만원 상당의 운동 용품도 전달했다.

나 사장은 “이 대회가 견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울산시테니스협회 여성연맹과 대회에 참가해 주신 선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평소 가스 안전을 생활화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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