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소재 볼트, 너트류 제조기업 신흥화스너의 강충호 대표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석탄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석탄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다.

신흥화스너는 울산 북구에 소재한 볼트, 너트류 제조 기업으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 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국내시장을 넓히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로는 대중·대미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업력 15년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백년소공인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소상공인대회에서 신흥화스너는 수입품에 의존하던 볼트, 너트, 와셔 등 기존 금속부품을 국산화해 유통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소상공인 분야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수상이 울산 업체들에게 귀감이 돼 울산에도 신흥화스너 같은 유망한 소상공인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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