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일일 강사로 참여
학생 200여명에 재능나눔

▲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10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어린이 축구 클리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 클리닉 행사를 올해 10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민축구단 선수들이 직접 일일 강사로 참여한 이번 축구재능나눔(이하 축재나) 프로그램에는 축구를 좋아하는 일반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과 시민축구단 선수들이 함께 뛰어놀고 소통하며 축구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지역밀착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선수들이 직접 뛰는 울산 종합운동장 그라운드 잔디에서 행사를 진행 후 이어지는 홈경기까지 함께 관전하고 선생님으로 참여했던 선수들을 직접 응원하며 친밀도를 높였다.

한편 13승 8무 7패(승점 47)로 4위를 기록하며 2023시즌을 마친 시민축구단은 축구 꿈나무 육성과 지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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