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 신인 지명권 내줘
롯데는 27일 진해수를 영입하는 대가로 2025시즌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LG에 넘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진해수는 2005년 KIA 타이거즈에 2차 7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거쳐 트레이드를 통해 2015년 LG에 둥지를 틀었다.
LG에서는 필승조 왼손 불펜 투수로 활약했고, 올 시즌은 19경기에서 2홀드 평균자책점 3.68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왼손 불펜 투수가 필요했던 롯데는 경험 많은 진해수를 데려와 전력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
진해수의 1군 통산 성적은 788경기 23승 30패 2세이브 152홀드 평균자책점 4.96이다. 박재권기자
박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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