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로자 급여 전국 3위

연말정산 기준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신고 인원이 131만7000명에 달했다. 울산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전국 3번째로 많았다.

20일 국세청은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양도 소득세, 근로·자녀장려금 등 242개 항목의 국세통계를 발표했다. 국세청은 12월 말 발표하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분기별로 국세통계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은 2053만명으로 5년 전(1858만명) 대비 195만명(10.5%) 증가했다. 또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인원은 1028만명으로 5년 전(691만명) 대비 48.8%(337만명) 증가했다.

연말정산 근로자의 평균 총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5년전 3647만원보다 566만원(15.5%) 증가했다. 평균 총급여액은 서울(4916만원), 세종(4887만원), 울산(4736만원) 순이었다.

총급여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신고 인원은 131만7000명(6.4%)으로 5년 전(80만2000명, 4.3%) 대비 51만5000명(64.2%) 증가했다.

상위 10%(누계)의 인당 평균 종합소득금액은 1억7849만원으로 5년 전(1억7397만원) 대비 452만원(2.6%) 증가했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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