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은 올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한 울산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지원과 사업관계자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울산 특성화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대송시장, 신정상가시장) 2곳, 첫걸음 기반조성시장(구역전시장) 1곳, 디지털 전통시장(야음상가시장, 언양알프스시장, 신정평화시장) 3곳 등 총 6곳이 신규로 선정됐다.

이에 울산중기청은 신규로 선정된 6곳을 포함해 총 12곳 시장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중기청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단 구성과 시장별 특화된 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진행을 신속하게 도울 계획이다.

또 지난해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사업관계자 네트워크 협의체를 올해 더욱 활성화시킨다.

이를 위해 협의체에 지자체를 포함시키고, 매월 회의를 개최해 아이디어 논의와 사업성과 공유 등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벤치마킹도 실시하는 등 수시로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시키는 등 내실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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