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 기간 중에도 항만 서비스를 차질없이 제공하기 위해 8~12일 5일간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해수청은 항만운영 특별 대책에 따라 설 연휴기간 액체화물 하역은 정상 운영하고 일반화물 및 컨테이너 하역은 부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화물이 생길 경우에는 긴급 연락망 유지 등 비상 운영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또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정상운영하고, 예선업체와 도선사는 24시간 정상 근무한다.

이외에도 항만 안전사고 및 항만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항만보안 관련 유관기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취약 지역 순찰 및 출입자와 차량 출입 통제 등을 강화해 항만 경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