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두달만에 1500원대 올라서

국제 유가 상승에 울산 경유 가격이 2개월여 만에 다시 1500원 대로 올라갔다. 울산 휘발유 가격도 16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울산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2.49원 오른 ℓ당 1500.31원을 기록했다.

울산 경유 가격은 지난해 12월11일(1506.99원) 이후 2개월여 만에 다시 1500대로 올라갔다.

같은 시각 울산 휘발유 가격도 전날보다 2.33원 오른 1596.23원을 기록, 1600원대를 앞두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55달러 오른 배럴당 82.45달러,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8달러 오른 99.4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국제 경유 가격은 1.06달러 내린 110.5달러를 기록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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