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차 열사용기자재 기술위원회에서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에너지복지이사(앞줄 가운데)와 참석 전문가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검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열사용기자재 기술위원회를 열고 검사 업무 스마트화 등의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한국에너지공단은 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검사 업무 고도화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검사 기술 활용 등에 앞서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 일부 검사 기술 기준의 개선 검토를 통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라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검사를 받는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견들을 모았다.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은 열사용기자재의 검사 운영과 관련해 △기존 검사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및 이용자의 편의성 제고 △태블릿 PC 활용으로 실시간 검사정보 조회 및 검사원의 현장기반 업무처리환경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AI를 활용한 용접부 비파괴 검사 기술 접목 검토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반적인 스마트화 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검사 제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민간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검사 제도 개선 논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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