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7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등 총 5개 분야 16개 지표를 평가하는 것이다.

UPA는 이번 평가에서 기타 공공기관 평균(56.92) 대비 37.64점 높은 총점 94.56점을 받았다.

UPA는 대국민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항만 데이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균 UPA 사장은 “국민 수요에 맞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고품질 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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