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천상을…’ 주제
동호회원 7명 작품 소개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도서관 별관에서 열린 선바위 어반스케쳐스의 첫 전시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도서관 별관에서 열린 선바위 어반스케쳐스의 첫 전시회에서 회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천상도서관 별관에서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40~60대 어반스케치 동아리 ‘선바위 어반스케쳐스’의 첫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천상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2년간 중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반스케치를 배우며 쌓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총 7명의 작가가 23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선바위 어반스케쳐스는 그림을 취미로 하다가 지난해 12월 결성된 동아리다.

전시에는 천상도서관, 중부종합사회복지관, 유치원, 상가 등 천상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전시회를 찾은 한 주민은 “매일 보던 동네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보니 무척 신기하다”며 “일상 속 풍경을 새로운 형태의 작품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어반스케쳐스 동아리 작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해경 선바위 어반스케쳐스 회장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그림으로 표현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천상 등 울주군 뿐만 아니라 울산을 알리는 그림들을 계속해서 그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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